대니 보일의 차기작은 <트레인스포팅>(1996)의 후속편

대니 보일의 차기작은 <트레인스포팅>(1996)의 후속편

오늘의 단신은 대니 보일의 차기작에 대한 소식입니다. 최근 <스티브 잡스>(2015)의 제작 및 시사화를 마친 대니 보일은 이 다음으로 연출할 작품을 자신의 과거 연출작인 <트레인스포팅>(1996)의 후속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레인스포팅>(1996)은 존 호지(John Hodge)의 소설 원작 영화인데, 이번에도 같은 작가가 <트레인스포팅2>(가제)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니 보일의 말에 의하면 해당 시나리오가 워낙 굉장해서 이완 맥그리거, 이완 브렘너, 조니 리 밀러, 케빈 맥키드, 로버트 칼라일 등 기존의 주연 배우들이 모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하네요. 이 중 두 명이 현재 미국 드라마에 출연 중인데, 이 부분만 잘 해결이 되면 바로 제작에 착수할 것이라고 합니다.

<트레인스포팅>(1996)은 iMDB의 상위 100위 안에 드는 명작 영화로 알려져 있고, 여러 영화 리뷰 사이트의 평점이 높은지라 관심이 많았던 영화지만 워낙 옛날 영화이고, 주제가 마약, 술, 여자에 맞춰져 있는 지라 보기가 꺼려졌었는데, 감독을 좋아하니 후속작이 나오기 전에 한번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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