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리니,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차기작 <Sully>에서 파일럿 아내 연기
로라 리니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출작인 <Sully>에서 톰 행크스의 아내역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영화 <Sully>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의 차기작으로써, 한 미국의 비행기 조정사에 대한 실화 바탕의 영화라고 합니다. 이 조종사는 2009년 US Airways Flight 1549에 119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이륙하자 마자 거위때들과의 충돌로 인해 비상 사태가 발생하지만, 성공적으로 비행기를 허드슨 강에 창륙 시켜 모든 승객을 안전하게 구출해 낸 미국 영웅이라고 하네요.
리니는 조종사의 아내 역을 맡을 예정이며, 이것으로 <미스틱 리버>(2003)1와 <앱솔루트 파워>(1997)에 이은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함께하는 세 번째 작품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톰 행크스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조합이 기대됩니다. 톰 행크스의 진지한 연기가 볼 수 있었던 <캡틴 필립스>(2013)가 참 좋았었는데,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실적인 연출을 선호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작품에서 톰 행크스가 어떠한 모습으로 진중한 연기를 펼칠지 기대됩니다.
# 참조 기사 출처
-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숨겨진 명작! 강추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