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 영화 <페라리>에서 페라리 창립자 연기 예정

크리스찬 베일, 페라리 창립자 엔초 페라리 연기 소식

배트 모빌로도 만족하지 못했나요? :) 다크나이트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크리스찬 베일마이클 만 감독의 <페라리>라는 영화에서 이탈리아 자동차 거물 엔초 페라리를 연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내년 여름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며, 아직까지는 영화에 대해 많이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가 기대되는 이유는, 이 영화가 마이클 만의 15년 동안 준비해온 열정이 담긴 프로젝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열정, 실패와 성공, 죽음과 삶이 서로 충돌하는 1957년 페라리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크리스찬 베일마이클 만퍼블릭 에너미(2009)를 통해 같이 작업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확인해 보지 못한 영화지만, 이동진 평론가가 4점1을 준 것을 보면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이클 만 감독의 연출작들은 히트(1995)를 포함해 여러 히트작들이 존재하지만, 저는 특히 톰 크루즈2의 깔끔한 악역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콜래트럴(2004)3를 재밌게 봤습니다. 비록, 최근 연출한 영화들은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고,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 받은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으로 참여하는 만큼 이번 영화는 큰 기대가 됩니다.


# 참조 기사 출처

  1. 세상에서 가장 쿨한 것 중 하나는 마이클 만의 범죄 영화.” -이동진 평론가- ↩︎
  2. 백발의 매력 ↩︎
  3. 중간에 나오는 늑대는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