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실화] 127시간 리뷰 - 살아남기 위한 사투,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



127시간 2010년 작품이고 우리나라에서는 2/8일 개봉된다.

골든글러브 노미네이트 3개부분의 상을 받았을 만큼 높은 점수를 받았던 영화이다.



영화의 초반부이다.

역시 미국 블루존캐년(Bluejohn canyon)을 배경으로 한지라 풍경이 기가 막힌다.

덕분에 보는 재미도 있다.


이 애론(Aron)이라는 주인공이 그랜드캐논에서 협곡에서 큰 돌 사이에 손이 껴서 조난 당하고 이를 이겨 

나가는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주인공 한명이 영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소재가 단순하다 보니

조난 상황속에서 주인공의 감정을 잘 전달 해야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영화인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것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현실적인 묘사가 상당하여 몰입도가 높은것 같다.



예고편만 보고 오해할 수 있는데, 편하게 볼 만한 영화는 아니다.

조난당한 심각한 상황을 다루고 있다 보니,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고, 몇몇 비위 상하는 장면들 때문에 더 그렇다. 물론 이런 장면들이 이 영화를 더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원동력이지만



주인공은 말한다. 이 돌덩이가 나의 인생을 가로막고 있다고.

그렇다. 나도 인생을 살다보면 크고 작은 일들이 꿈을 향한 나의 길을 더디게 만들기도 한다.
더 앞으로 못가고 주저 앉고 싶어지고 다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보여준 주인공의 자세는 정말로 멋지다 라고 표현하고 싶다.

생각지도 못하게 손이 돌덩이에 끼게 되고, 
이 돌덩이로 부터 자신의 팔을 때어내기위해 여러 방법들을 사용해 본다.

주인공은
몇번이나 포기를 하고 싶었겠지만, 주인공은 희망을 잃지 않는다. 
기뻤던 때를 생각하면서 인생을 살아 나갈 이유를 계속 계속 생각해낸다. 
포기하지 말자고 혼자 속삭이며 다짐한다.
그리고 결국은 해내고 만다.

나는 보는 내내 내 자신은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고 생각을 해 보았다. 분명 나였다면 포기하고
왜 나에게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가?!!
하고 서글프게 울었을지 모른다.

127시간은 그런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
주인공의 이 꽉 막힌 현실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것 처럼 나도 어떤 상황에서든 희망을 가진다면
내 지금까지 있었던 것과 같은 어려움들이 무엇이 문제가 될까 싶다.



아래는 127시간 예고편이다. 간단히 맛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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