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뉴욕 - (10주년)세계무역센터(쌍둥이빌딩) 테러후 현장

이번 방학이 시작되고 영어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미국 드라마(빅뱅이론)를 보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미국에서 생활하던때가 그립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예전 미국에서 생활하던 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들추어 보았다.

여러 사진 폴더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건물의 숲"으로 아주 인상적이었던, 뉴욕!
내가 뉴욕에 여행을 갔던 때는 2002년도로 2001년 9.11 테러가 있은지 체 1년도 지나지 않은 때였다.
오늘은 그때 당시 쌍둥이빌딩 자리를 방문했던 사진을 올리려고 한다.



이 장소를 방문했을때, 쌍둥이빌딩 자리는 이미 정리가 어느정도 되고, 어떤 공사중에 있는 모습을 청조망 사이로 확인 할 수 있었다. (검색해본결과 최근까지도 프리덤타워라는 건물은 짓느냐고 공사 중인 듯 하다.)


철조망 사이로 보이는 테러 현장 공사 현장모습이다. 
예전의 쌍둥이 빌딩을 아쉬워 하면서 뉴욕 시민들 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관광객들도 많이 모여
테러 현장은 사람들로 인해 상당히 복잡하였다.
철조망 바로 옆 시멘트 벽에는 시민들로 인해 만들어진 예전 쌍둥이 빌딩을 그리는 사진, 글, 그림등이 붙여있었다.



위쌍둥이 빌딩 테러전 사진들



그 중에 눈에 뛰었던 성냥개비로 만든 쌍둥이 빌딩(WTC). 성냥 끝부분을 태워서 테러를 묘사한듯 하다. 

또 다른 눈에 뛰는 사진이다. 이 사진속 조형물은 쌍둥이 빌딩 바로 옆에 전시되 있던 작품인데, 테러후에도 해당 조형물의 형태가 보존이 되어서, 사고후에는 뉴욕 최고의 공원 센트럴파크 바로 옆으로 옮겨지어  테러 피해를 기리며 전시가 되고 있다.

위에 사진에서 본 조형물 , 센트럴 파크 옆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는 모습



또 다른 눈에 띄었던 것은 9.11 테러 형장에서 볼 수 있었던 십자가 모양의 철근이다. 건물의 어떤 부분을 지탱해 주던 부분 같은데, 마치 신도 그당시의 테러를 기리는듯 세워져 있는 십자가 모양의 철근이 뉴욕 현지에서 화제가 되었던 모양이다.

이 외에도 쌍둥이빌딩 사진이라던지 엽서 혹은 테러 과정을 묶어서 책자로 만들어 파는 상인들도 많이 모여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2002년 그때까지도 9.11 테러의 충격이 피부로 느껴지는 그런 역사의 순간에 역사의 장소에 있었구나 하면서, 뉴욕의 여행을 되돌아 보게 된다.

9.11 테러가 난 당시에 여러분들은 테러 소식을 어떻게 접했는지 궁금하다. . .
나는 그당시엔 우리나라에 있었고, 학원에서 돌아오면서 유난히 그날따라 어수선했던 슈퍼에 들려서 처음으로 테러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어린마음에 놀라기도 하고,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 언릉 집에 뛰어 들어갔었는것을 생각하면 아직까지도 그때의 충격이 실감이 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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