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위키리크스 - 마침내 드러나는 위험한 진실




위키리크스

마침내 드러나는 위험한 진실

 

위키리크스는 참으로 흥미로운 단체이다. 국가 기밀사항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한편,

 

이 정보들의 소유함으로 인해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지 않은가. 최근에는 세계 곳곳의 군사 중요 위치를 공개하여

 

여러면에서 이 폭로가 해인가 실인가를 두고 얘기가 많았지만 아무튼간에 이 단체는 상당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위키리크스 전2인자가 최초로 공개하는 위키리크스 & 비밀문서 라니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실제로도 국내에 출판이 되고 2주만에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하는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내가 생각하던 위키리크스는 원하는 정보를 이곳저곳에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어오는 듯이 알 고 있었다.

 

그러나 위키리크스는 생각보다도 정직하게 정보를 받는다. 오로지 정보를 제보받을 뿐 위키리크스에서 정보를 알려달라고 하진 않는다.

 

그럼 이런 제보 정보의 진실성 분별은 어떻게 할까? 이것은 위키리크스 내부의 까다로운 체제를 통해서 필터링이 된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위키리크스에 관해서 생생하게 알려준다. 정보의 제공적인 측면에서 보다는 회고록을 읽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 정말 행복했던 때가 있었다. 내일 일어날 일들이 궁금해 잠을 이루지 못하던 때가 있었다. 세상이 조금 더 좋아지리라 기대케 하는 일들이 아침마다 발생하던 때가 있었다

 

이 책은 1장 [첫만남] 부터 화제가 되었던 최후의 심판 관련된 14장 아프가니스탄 전쟁 기록과 '최후의 심판'파일에 거쳐서 20장 오픈리스크까지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