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52주 행복연습 - 탈 벤-샤하르


<하버드대 52주 행복연습>


이 책의 저자가 하버드대에서 행복 강의를 하고 있고, 행복 강의로 유명하다고 소개글을 읽고, 과연 세계최고의 대학 하버드 대학에서 하는 행복 강의는 어떠할까 하는 관심에서 이 책을 고르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행복과 관련된 자기계발서이다. 자기 자신이 행복해 지기 위한 방법을  "감사하는 마음 갖기"부터 "행복 실천하기"에 이르기 까지 52개의 주제로 나눠 설명을 하고, 매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해당 주제를 행동으로 옮기는 식의 방향으로 주제 전달의 틀이 잡혀있다. 이럿듯 기본적으로 자기계발서의 틀을 깨지 않은 책이다.


매주의 주제는 매 챕터간 독립적이라 할 수 있어, 어떻게 보면, 원하는 주제를 먼저봐도 상관이 없을듯 하고,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해당 챕터간의 주제 전달을 위한 설득력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52개나 되는 많은 주제를 300페이지가 안되는 한권안에서 모두 설명하기 위해, 한 주제당 평균 5~6 페이지를 잡고 있고, 더군다나 해당 책은 사이즈도 작고 글씨 여백도 큰점을 생각해보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또한 하나의 주제를 설명하는데에 추상적인 설명이 사용되고 있기도 해서, 설득력이 더 줄어든다. 따라서 이 책의 마지막 주제 "행복 실천하기"에서 말하는 "실천하기"주제 처럼 이 책은 책에서 설명하는 주제를 생활에 "습관"으로 만들어 실천해 보면서 그 효과를 실감하는것에 목적이 있는듯 하다. 


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설명한 부분중에 하나이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작가가 주장하는 "최적주의자"이론이다. 이는 완벽주의자랑 다소 대립이 되는 개념인데, 아래와 같은 설명이 있다.


완벽주의자                   최적주의자

실패를 거부한다.                     실패를 받아들인다.

고통스러운 감정을 거부한다.     고통스러운 감정을 받아들인다.

성공을 거부한다.                     성공을 받아들인다.

현실을 거부한다.                     현실을 받아들인다.


이처럼 최적주의자란 문제를 해경하는 과정에서 한계를 수용하면서 그 속에서 해결책을 택하는 

현실적이고 건강한 완벽주의자로써 행복한 삶을 사는 한 방법으로 이 이론이 설명이 된다.


이 이론에 부분적으로 동감을 한다. 나는 완벽주의자인듯 하다. 꿈을 아주 높게 잡고, 이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한계를 보게 되면 좌절하고, 가끔은 내 자신을 자책할때도 있다. 저자가 말하는 최적주의자적인 성향을 본받아 좀더

한계에 순응하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오히려 더 더 받아 들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