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감자국


집 근처에 괜찮은 감자탕집이 있다는 지인 소개로 가봄. 망고플레이트에서는 리뷰가 많이 모이지 않은 상태로 4.1점(미확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테이블이 다섯개 정도만 있는 협소한 공간인데 동네 골목 맛집 느낌이다. 서빙해 주시던 아저씨 말로는 가게가 15년 정도 됐고, 그 사이 주변도 많이 변했다고 한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도 가끔 들리는 듯 한다(올림픽 대표팀들 사인도 발견). 밥 먹는 와중에도 동네 야구단 아저씨 분들이 포장해가려고 여러명 방문하는걸 볼 수 있었다.



감자탕은 국물이 졸면서 간이 쌔질만 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른곳 보다 육수가 진한 듯 했다. 



같이 주는 밑반찬은 특별하진 않지만, 음식과 잘 어우러진다. 



고기 찍어먹을 수 있는 와사비 간장은 말씀드리면 가져다 준다.



무엇 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볶음밥. 밥이 정말 쫀득쫀득 하고 맛있었다.


총평: [동네 숨겨진 맛집]이라던 망고플레이트 리뷰가 공감된다. 음식이 모두 조화롭다. 종종 들릴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