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보스 - 최경춘 지음

나쁜 보스

최경춘 지음
위즈덤하우스 2010.07.15
펑점
인상깊은 구절
나쁜 보스와의 만남은 직장인의 숙명이다.

 

 

아직 회사에 다니는 입장은 아니지만, 사실 지금까지를 생각해보면 나쁜보스와 많이 부딧쳐 왔다. 

책에서는 직장의 예를 들어 말하고 있지만 사실 학교 선배, 군대에서의 선임,간부 등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많은 대면을 해 왔다. 그리고 항상 이런 사람과의 대면에서의 힘듬을 느껴왔는데, 마침 좋은 책이 있어 보게 되었다.

 

먼저 전체적인 설명을 하면, <나쁜보스>책은 수많은 예시로 독자를 설득한다. 본인은 예전까지 적지 않은 자기계발서를 봐 왔는데, 많은 자기계발서에서는 설명은 좋은 얘기들은 많이 하지만 그에 비해 설득력들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것이 책에서 예를 얼마나 제시하냐와 관련이 있을것인데, 이전에는 <나쁜 보스>처럼 이렇게 많은 예를 드는 도서를 본적이 없다. 작가가 제시하는 예들은 사실성에 바탕을 두고 작가가 겪은일 작가가 본 주위사람의 경험 또는 들은 경험담 등 생생한 회사 내부를 설명하며, 설득시킨다.  따라서, 설득력이 정말 뛰어나다.

 

<나쁜 보스>는 극히 현실적으로 회사내부를 파해친다.

좋은 보스는 없다

"보스는 기본적으로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당신이 인격적으로 좋아서 당신의 능력이 탐나서, 당신의 생각에 감동해서 잘해주는 것이 켤코 아니다"

 

나쁜보스에 대한 현실적인 사회의 상황을 말해주며, 어떻게 대면해야 하는지,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세세한 상황 하나하나를 가지고 예와 함께 설명을 해 준다.

 

가끔은 공식 또는 법칙으로 알기쉽게 그림으로 설명한다.

보스들의 서식지 , 조직정치의칼바람 , 내새끼키우기 , 승자독식 , 불안한 노후

 보스의'밥' = 순진한 사람 * 순한양 * 이해관계에 둔한사람 * 자기만의  능력이 없는사람

 

 

또한 어떻게 해야 인정받는 직장생활을 하는지에 대해 오로지 나쁜보스와 연관 짓지 않기도 하면서 회사에 있어서 중요한 여러 점들을 제시한다.

 순수한 열정으로 일하라 그러나 순진해서는 안된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 예이다, 어렵고 추상적인 설명들일 수 있는데 이것에 예가 덧붙여지니 설득력이 강하며, 이해가 쉽다. 사회로 들어가기전인 대학생들, 또는 이미 들어가 있는 회사원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