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을 키우신다면 필독!!!]강아지 서열짓기

만약 미니핀과 같은 사나운 강아지를 기르고 있다면 특히나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다.
본인은 미니핀을 5개월째 기르고 있지만 서열을 지어주지 못하여, 벌써부터 강아지에게 깨물리고 피를 보기도 했다.
그래서 아래의 내용을 퍼오게 되었다. 해당 내용은 드림동물병원 다음 카페로부터 퍼왔으며, 인터넷에 나와있는 여러 서열짓기 내용중에 가장 신뢰있어보인다.







손가락을 꾹~♥









강아지 서열짓기

오래 전 개들은 야생에서 다른 포식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먹이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리를 지어 생활하여 왔습니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와 같은 효과적인 의사전달 방법을 갖고 있지 않은 개들에게 있어서 서열을 정하는 일은 무리생활의 승패를 좌우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개들은 다른 포식자들에 비해서 뛰어난 몸집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사냥에 임하며, 성공률도 대단히 높은 편입니다. 야생에서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러하듯이 개들도 크기와 힘이 서열을 결정합니다. 인간에게 길들어진 개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개들에게 있어 서열을 정하는 일은 숙명가도 같다고 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개를 기르는 경우에도 이와 연관된 행동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훈련성과를 높이려면 이러한 개들의 특징과 습성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ㅇ 성장과정에 따른 서열짓기

1. 이유기의 서열짓기
개는 태어남과 동시에 서열을 정하고자 하는 본능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출산 시에 맨 처음 나온 강아지가 가장 큽니다. 또한 젖도 가장 잘 나오고 큰 젖꼭지를 차지하게 됩니다.
사람이 이런저런 이유로(대부분은 동정심에서 약한 강아지를 보호하게 됨.) 서열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강아지들은 이유기가 끝날 때까지 자신만의 젖꼭지를 정하게 되고, 다른 젖꼭지를 빨게 되면 싸움이 납니다.

2. 자라면서 서열짓기
강아지들의 장난과 놀이를 가만히 관찰하면 그 안에서 서열 우위의 녀석을 분간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드러누워서 배를 하늘로 향하고 있는 녀석은 위에서 공격하는 녀석보다 서열이 아래에 있습니다. 만약에 다른 놈이 이 서열을 인정하지 못하고 덤비면 또 그 녀석과의 순위 결정을 위해서 한바탕 싸움을 하게 됩니다.
개들과 가까운 야생 늑대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이나 사냥을 할 때 보면, 우두머리 늑대보다 앞에서 걷는 늑대는 없습니다. 만약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우두머리 늑대에 의해서 즉시, 공격을 받아 상처를 입거나 쫓겨나거나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3. 서열변화
야생 늑대들은 어릴 적부터 서열이 결정되지만, 항상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고 우두머리가 늙어서 힘이 부족하거나, 보다 젊은 늑대가 우두머리와 싸워서 이기게 되면 순위가 바뀝니다. 이들이 서열이 낮다는 것을 인정하는 방법은 머리를 숙이고 꼬리를 낮추거나, 몸을 낮추고 꼬리를 흔들거나 드러누워서 목과 배를 보이는 자세를 취합니다.

애견을 처음 집에 데리고 오면 그들은 주인과 식구들에 대해서 자신의 보스로 여겨야 할지 자신보다 낮은 단계로 여겨야 할 지에 대해서 극심한 혼란을 겪습니다.
이런 끊임없는 호기심에 의해서 주인의 손을 물어보기도 하고, 반항을 하기도 하고, 순종을 하다가 또다시 주인의 말을 어기기도 하는 일이 되풀이 됩니다. 이 시기에 주인과 가족이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 주지 못한다면, 한동안 적지않은 트러블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애견이 어린 아이를 물어버릴 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ㅇ 효과적인 서열짓기
서열변화로 인해서 혼란을 느낄 때에는 무조건 혼내거나 제지하면,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애견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엇보다 개들의 의사전달 수단과 방법을 연구하여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이것이 애견 길들이기의 첫걸음입니다.

1. 쓰다듬어 주실 때 바닥에 내려 놓은 채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십시오.(약간 누르듯이)
이래야만 애견은 주인의 사랑을 확인하면서도 자신보다 힘이 있고, 서열이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됩니다.

2. 간혹 눕혀 놓고 배를 쓰다듬어 주십시오.
개는 배와 목이 가장 약한 부위라 이런 약점을 자신보다 서열이 낮은 짐승이나 사람에게 들어내 보이지 않으려 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이용하여 사육주가 애견을 눕혀 놓고 배와 목을 쓰다듬어 주게 되면, 주인의 사랑을 확인하면서도 자신보다 힘이 있고 서열이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됩니다.

3. 나무랄 때와 장난칠 때를 명확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애견과 함께 장난치며 놀다가도 일정한 수준을 넘는 행위(사육주의 손을 무는 등의 행위)를 하게 되면 즉시, 혼을 내고 1시간 정도는 무시하십시오. 만약, 방치하면 애견이 서열인식에 혼란을 겪게 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육주의 서열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4. 가정에서 여러 마리 애견을 기르고 있는 경우에는?
가정에서 여러 마리의 애견을 기르고 있는 경우에는 서로간에 서열변화가 없어야만, 질투 및 다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집에 돌아 오면 서열우위에 있는 녀석부터 안아주시고, 먹이를 줄 때도 서열우위에 있는 녀석부터 먹이를 주십시오. 그래야만, 다른 녀석이 서열에 도전하는 일이 없어지게 됩니다.

5. 서열인식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육주와 애견과의 신뢰입니다.
많은 시간을 애견과 함께 보내도록 하십시오. 깊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으로 애견을 대한다면, 사육주의 권위를 더욱 소중히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서열을 지켜주는 것이 어떤 때는 비효율적이고 인간적이지 않아 보이기도 하지만 먼 안목으로 보았을 때 이것이 애견과 주인에게 더 효과적이고 즐거운 애견생활이 가능토록 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또한 어릴 적 한번 정해진 서열은 시간이 경과하면 점점 고치기 어렵게 되므로 조기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애견의 못된 버릇이나 습관은 서열 인식을 혼돈해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참고하셔서 적절히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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